범죄와의 전쟁:나쁜놈들 전성시대는
2011년 개봉한 윤종빈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.
이 영화는 1980년대 대한민국 부산의 지하 범죄 세계에 휘말리게 된
베테랑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부패한 세관원 최익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.
영화는 최익현이 우연찮게 습득하게된 마약을
판매하고자 만났던 조폭이 가족인것을 알게되면서
본격적인 최익현의 반달(반 건달)로서의 삻이 시작된다.
이 만남은 최익현이 지하 범죄계의 반열에 올라
강력한 인물이 되는 일련의 사건으로 시작하는데,
지하 범죄 세계에 대한 투박하고 강렬한 묘사와
등장 인물들의 부패한 행위는
그 시대의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한것 같다.
그러나 이 영화는 각 캐릭터의
동기와 투쟁에 대한 미묘한 묘사와
뛰어난 영화 촬영법이 결합된 매력적인 영화이다.
복잡하고 미묘한 최익현의 모습을
화면으로 끌어내는 최민식의 남다른 연기력은
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.
최익현은 권력과 부에 대한 욕망과
도덕적 나침반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다.
부패한 세관원에서 막강한 깡패로 거듭나는
그의 여정은 매혹적이며
배우의 연기는 캐릭터의 내면적 혼란과 갈등을 능숙하게 보여주었다.
영화의 또 다른 특징은
1980년대 부산의 사회적, 정치적 맥락에 대한 탐구이다.
이 영화는 당시 정부와 법 집행 기관을 괴롭힌
부패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
지역에서 조직 범죄의 증가에 기여한 사회적 모습에 대해 묘사하고있는것 같다.
결론적으로 범죄와의 전쟁: 나쁜놈들 전성시대는
권력, 부패, 사회 변화라는 복잡한 주제를 탐구하는
잘 짜여진 범죄 스릴러 영화다.
뛰어난 연기, 미묘한 스토리텔링, 멋진 영화 촬영기법이
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.
물론 폭력성이 짙고 욕설도 난무하는 영화 분위기는
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왔을 수 있다.
하지만 그 시대의 부산에서 활동하는 조폭들의 모습을
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수단이었고,
그로인해 그때 당시의 느껴질 수 있는 부패와, 이권다툼,
그리고 공권력에 무너지는 악에대한
이야기가 사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던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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